냉동 블루베리 콩포트 만들기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냉동실 한쪽에 냉동 블루베리가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처치곤란이었다. 매번 볼 때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어 계속 냉동실에 그대로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번에 폭풍 검색으로 좋은 요리법을 알게 되었다.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처음이지만 레시피를 잘 따라 프랑스 요리인 냉동 블루베리 콩포트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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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냉동 블루베리 콩포트 재료

냉동 블루베리 3컵, 설탕 1컵, 레몬즙 1T

#2. 냉동 블루베리 콩포트 만드는 법

ㅡ 냉동 블루베리 3컵에 설탕 1컵을 넣고 30분 정도 재워 둔다. 

ㅡ 약불에 설탕을 완전히 녹이고, 센 불에 저어가며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준다. 

ㅡ 블루베리가 쭈글쭈글 해지면 레몬즙 1T를 넣고 1~2분 정도 더 조린다.

ㅡ 어느 정도 걸쭉해졌으면 완성!! 

냄비에 냉동 블루베리 3컵에 설탕 1컵을 넣고 30분 정도 재워 둔다. 시간이 지나면 블루베리에서 수분이 나온다. 블루베리와 설탕은 비율은 2:1 혹은 3:1 비율이 좋다고 한다. 너무 단거를 싫어해서 끄적이맘은 블루베리와 설탕의 비율을 3:1로 했더니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약불에 설탕을 완전히 녹이고, 센 불에 저어가며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준다. 블루베리 양과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끄적이맘은 블루베리에서 수분이 꽤 많이 나와 30~40분 정도 졸였다. 

보글보글 블루베리 졸여지는 향이 달콤 상큼하니 빨리 맛보고 싶어 졌다.

조리면 블루베리가 살짝 쪼글쪼글 해지는데 이때 레몬즙 1T를 넣고 1~2분 정도 더 조린다. 그리고 불을 끄고 식히면 콩포트가 조금 꾸덕해진다. 레몬즙은 살균작용과 천연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레몬즙을 넣어주어야 한다.

묽기는 개인의 취향에 맞추면 된다. 더 걸쭉하게 먹고 싶으면 더 오래 졸여주고 조금 묽게 먹고 싶으시면 불에 졸이는 시간을 짧게 하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취향대로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 끄적이맘은 너무 걸쭉한 건 싫어서 살짝 묽은 정도에 불을 끄고 식혀 두었더니 조금 꾸덕해져서 딱 좋았다.

소독한 유리그릇에 담아 주면 끝!! 잼과 달리 블루베리 생과가 살아있어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게 콩포트의 가장 큰 매력인 거 같다. 조리시간이 짧고 간단해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다. 콩포트를 처음 시도해봤던 끄적이 맘도 맛있게 만들어져서 뿌듯했다. 대신 콩포트는 잼보다 농도가 약하기 때문에 저장기간이( 냉장보관: 1달 ) 짧아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한다.

끄적이맘은 구운 식빵에 얹어 먹으니 블루베리 씹히는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너무 맛있었다. 비스킷에 얹어먹어도 맛있었다. 우리 신랑은 탄산수에 섞어 먹었다. 이외에도 와플에 곁들여 먹거나 우유나 요구르트와도 함께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5살 우리 딸도 요구르트에 섞어 먹고 맛있다고 좋아했다. 콩포트는 잼처럼 진한 단맛이 아니어서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할 맛인 거 같다. 

콩포트는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산딸기나 딸기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딸기로도 도전해보겠다.

#3. 블루베리 효능

ㅡ 비타민E,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ㅡ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ㅡ 우유나 치즈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

ㅡ 심장마비나 심장의 협심증을 일으키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ㅡ 뇌졸중이나 심장혈관계통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ㅡ 엽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ㅡ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안구 노화를 예방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ㅡ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https://bit.ly/2UqZo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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