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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남악 카페 ㅡ 군탁 커피 (남악점)

by 끄적이맘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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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지는 않지만 결혼 전부터 있었던 커피숍이라 정말 오래됐다. 사장님이 바뀌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원두로 유명한 카페이다. 카페 내분가 소박하게 꾸며져 있어 편안하고 정감이 가는 곳이다. 몇 달 전 우리 신랑이 커피 맛을 보고 반해 꼭 외출하면 군탁 커피 한잔은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디저트 맛을 잘 아는 나는 군탁 커피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중에 바닐라 슈 맛에 반해 선물용으로 자주 구매한다. 남악으로 이사 온 후로부터는 군탁 커피가 많이 번창해 점심때나 주말엔 사람들로 북적대고 디저트는 없어서 못 사 먹을 정도다.


친구와 점심 식사 후 근처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군탁 커피!! 코로나 이후 방역 패스 때문에 신랑 편으로 배달만 해오다가 방역 패스 사라진 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이라 직인들로 카페 내부가 복잡 복잡하여 간단히 사진만 찍고 커피는 테이크 아웃만 해서 나왔다.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1길 42-59 1층 101호 군탁 커피 남악점 ≫

≪ 주차장 따로 없음 // 영업시간 ㅡ  월~금 10:00~22:00, 토~일 10:00~21:00 ≫

#1. 군탁 커피 외부 

군탁 커피 외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안한 분위기의 오래된 카페 느낌이 난다. 내부가 손님에 비해 넓지 않아 테라스에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 대기시간이 길거나 여름엔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 쐬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다. 코로나 시국에 알맞은 공간인 거 같다.

#2. 군탁 커피 카운터

군탁 커피 내부

원두를 직접 로스팅 하는 카페로 유명한 군탁 커피!! 입구에 들어서면 진한 커피 향이 너무 좋다. 테이블을 한번 쓰윽 살핀 후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손님이 진짜 많을 때는 카운테에서부터 입구까지 줄 서 있을 때도 있다. 손님이 많을 시간에만 왔었던지 방문할 때마다 빈 테이블이 없는 거 같다. 카운터 앞에 유리박스에 디저트와 그 아래로 원두들이 종류별로 병에 담겨있다. 

#3. 군탁 커피 메뉴

군탁 커피 메뉴

군탁 커피 메뉴는 커피, 생과일주스, 에이드, 요구르트 등등 음료 메뉴와 쿠키, 비스킷 슈, 초코 스위스 롤, 티라미슈 등등 디저트 메뉴가 다양했다. 

군탁 커피에서는 커피를 구매하면 쿠폰을 찍어주는데 10개를 찍으면 커피 한잔이 무료이다.!! 

군탁 커피 디저트

영어로 그림까지 그려 자세히 디저트들이 소개되어있다. 

군탁 커피 디저트

군탁 커피는 커피 맛집이기도 하지만 디저트 맛집이기도하다. 카운터 앞 유리박스에 디저트와 그 아래로 원두들이 병에 담겨있다. 디저트 중 우리 딸이 좋아하는 수제 쿠키와 내가 좋아하는 비스킷 슈를 추천한다. 그 외에 케이크와 롤은 아직 먹어 보지 않았지만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 다음엔 꼭 먹어보기로 한다.

군탁 커피 아메리카노

군탁 커피는 다른 커피숍과 다르게 커피를 주문하면 로스팅한 날을 체크해주고 원두의 진하기를 표기해준다. 커피맛을 잘 모르는 1인이지만 유일하게 아메리카노의 맛있음을 느끼는 커피이다.

커피를 잘 못 먹으면 심장이 두근대서 힘들지만 군탁 커피는 원두를 진하게 마셔도 부드럽고 깔끔해 이 맛에 커피를 먹는구나 싶을 정도로 맛있음을 느낀다.

군탁 커피 쿠키

군탁 커피의 수제쿠키는 많이 달지 않아 아이들 먹이기 게 좋은 쿠키이다. 크랜베리와 아몬드가 듬뿍 들어가 씹는 맛이 있고 쿠키가 매우 바삭하고 고소해 우리 딸이 좋아한다.

#4. 군탁 커피 내부

군탁 커피 내부 테이블

카페 내부는 2인용부터 5인 이상까지 아기자기한 테이블들이 좁은 공간에서 잘 정돈되어 있어 귀여웠다. 8개 정도의 테이블로 카페 내부는 넓지 않았다. 

저녁에 군탁 커피를 방문하면 낮에 환했던 테이블들이 저녁엔 노란 조명이 비추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어 차 한잔 마시기 분위기 너무 좋은 곳이다. 저녁 방문 강추!!

군탁커피 로스팅

군탁 커피 내부 공간에 1/2을 차지하고 있는 로스팅 기계가 당일 로스팅한 원두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추신 원두에 진심이신 사장님 !!처음 박물 했을 땐 커피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로스팅 기계로 매일 맛있는 원두를 만들어 내어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신선한 커피를 만들어주니 로스팅 기계가 마땅히 있어도 될 자리였다. 

로스팅 중에 카페를 방문하면 정말 진한 원두의 향이 너무 좋아 밖에 나가기 싫은 정도 있다. 한번 방문하면 원두 맛에 단골이 된다는 현지인에게 매우 유명한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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