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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에어프라이어 ㅡ 새우 소금구이 & 새우 버터구이

by 끄적이맘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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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찬 없는 날~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 새우구이가 생각나는 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새우 소금구이와 버터구이를 하면 온 가족이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새우의 머리와 꼬리, 내장을 잘 손질하여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0분 앞뒤로 노릇노릇 굽기만 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ㅡ 새우 소금구이 & 새우 버터구이

요즘 부쩍 에어프라이어의 편리함에 매료되어 자주 이용하고 하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새우 소금구이와 새우 버터구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새우를 매우 좋아하는 딸내미 때문에 새우를 냉동 보관해 저장해 두고, 반찬이 없을 때마다 한 팩씩 꺼내어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다. 가정에서 하는 새우구이는 일단 냄새도 많이 나고 완전 환기를 하지 않으면 집안에 새우구이 냄새가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굽는 건 일이 아니지만 치우는 게 일이라..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고 특별한 날이나 손님 대접할 때 가끔 해 먹었다. 오늘은 우리 딸 반찬이 없어서... 냉동실에 있는 새우를 한팩 꺼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더니 너무 맛있었다. 한 끼 식사 해결!!

#1. 새우 손질

새우손질사진

새우 머리의 뿔과 꼬리의 물총을 제거한다. 딱딱해서 먹을 때 다칠 수 있어 꼭 제거해야 한다. 그 외에 새우 수염과 내장 제거는 선택사항이다. 끄적이맘은 새우 머리의 물총과 수염만 제거했다. 

새우 내장 제거 방법 : 새우등 껍질을 떼어낸 후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새우등을 찔러 내장 부분을 들어 올린 뒤 손으로 살살 빼내면 된다. 

#2. 새우 소금구이

에어프라이어에-소금-새우넣고-굽기

에어프라이어에 굵은소금을 깔고 새우를 올린다.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으로 설정해놓고 구워준다.

새우-반대면-굽기

뒤집은 후 180도에 7분 구워준다.

새우소금구이-완성사진

완성!! 에어프라이어 새우구이 너무 쉽다!! 냄새도 덜하고 ~ 간편해서 뚝딱하고 요리가 돼버렸다. 새우구이를 먹으면 항상 새우 머리만 따로 버터와 함께 바삭하게 다시 구워서 먹었는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니깐 머리까지 바삭하게 구워져서 수고를 덜었다. 껍질까지 바삭하게 구워져서 굳이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딱딱하게 씹히는 거 없이 맛있게 먹었다.

냉동새우라 일부러 바삭하게 구웠지만 새우 상태에 따라 온도나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3. 새우 버터 구이

에어프라이어에-새우-버터-마늘-소세지넣고-굽기

에어프라이어에 새우를 깔고 버터, 마늘, 소시지를 올려  에어프라이어 180도 10분으로 설정해놓고 구워준다. 마찬가지로 뒤집은 후 180도에 10분 구워준다. 버터의 수분 때문에 조금 더 구워주었다. 

끄적이 맘은 요리할 때 되도록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냉장고 파먹기를 한다. 그래서 간단하게 소시지와 마늘밖에 못 넣었지만, 집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있으면 같이 넣어 구워 드시면 훨씬 맛있을 거다. ( 양파, 가지, 파프리카, 토마토 등등 )

새우버터구이-완성사진

새우 버터 구이 완성!! 끄적이맘은 개인적으로 소금구이보다 버터구이를 더 좋아한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소스가 필요 없고, 곁들인 채소들도 같이 버터에 구워져 너무너무 맛있다. 특히 소시지가 겉바삭 속촉촉으로 구워져서 너무 맛있었다. 냉장고 파먹기 하려고 그냥 넣은 건데 ~ 새우 못지않게 맛있었다. 소시지 구이 강추!!

새우요리는 간단하지만 요리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 평범한 식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리인 거 같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두 가지 새우요리를 힘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다. 에어프라이어~~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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