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토킹 브레드가 생겼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화분들이 많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수제 쨈 등등 집 근처에 이런 맛집 카페가 있어 너무 좋았다.
남악 베이커리카페 ㅡ 토킹 브레드
빵을 좋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다녀 본 베이커리 카페는 빵이 입에 맞지 않아 두 번은 방문하지 않았었다. 집 근체에 베이커리 카페가 생겨 궁금하기도 했고, 외관이 너무 예뻐 방문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 지인들과 점심 먹은 후 방문했다.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 4로 86번길 ( 남악 하난 내과 건물 1층 )≫
≪ 월~금 : 10:30~20:00 , 일 : 10:30~18:00≫
외관이 화이트와 우드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고, 빵 굽는 모자를 쓴 간판이 귀여워 오며 가며 시선이 갔었다. 화분들이 꽤 많아 도로가에 초록초록 느낌이 좋았다. 매장 앞에 오늘의 메뉴가 적혀있고, 오후 8시부터는 마감 할인을 한다. ( 8000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 문앞에 카페·식당에서의 생활 방역 수칙이 적혀있다!!
ㅡ 코로나19 증상 있으면 출입하지 않기
ㅡ 출입자 명부 작성하기
ㅡ 식사나 음료 섭취 전후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식사 중 대화 자제하기
ㅡ 가급적 짧게 머무르기
ㅡ 테이블간 1M 거리두기가 안되어 있거나, 칸막이가 없다면 좌석 / 테이블 한 칸 띄어 앉기
카페에 입장하면 고소한 빵 냄새가 너무좋다. 방금 점심을 먹었는데도 얼른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QR코드 체크 및 손 소독하고 주문한다. 첫 방문이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 3800원 ) 가장 기본적인 음료가 맛있어야 다른 것도 맛있을 테니~ 그리고 초코 브라우니( 3400원 ), 치즈 바게트 롤 ( 2400원 )도 함께 주문!! 음료와 빵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고 적당했다.
커피를 주문하면 원두를 선택해야 한다. ( 부드러운 산미 원두/ 다크 한 고소한 원두 ) 끄적이맘은 다크한 고소한 원두 선택!
메뉴가 다양했다. 커피, 에이드, 티 그리고 각종 빵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제 쨈과 생크림, 케이크, 샌드위치, 타르트 등등 커피와 어울려먹기 좋은 디저트들이 다양했다. 타르트는 포장도 된다.
빵 종류가 17가지 정도이고, 달달한 빵보다는 커피와 어울릴 수 있는 담백한 빵이 많았다. 빵 매대에 집게와 쟁반, 물티슈, 휴지, 손 세정제가 비치되어있다. 식빵 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점심을 먹고 와서...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중간중간에 빵만 사가는 사람도 꾀있었다. 베이킹하는 곳이 큰 창으로 오픈되어 있어 고소한 빵 냄새가 너무 좋았다.
카페 내부 역시 화이트와 원목 테이블과 의자로 되어있고, 큰 화분들이 많았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데 나무들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낮이라 입구 쪽에 햇빛이 잘 들어와 창가에서 앉아 차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니 화사해 보였다.
아기 의자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는 엄마들도 보였다. 빵이 있으니 아이 간식거리도 되고 좋을 듯하다. 그리고 끄적인 맘이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전반적으로 위생상태를 알 수 있게 되어있어서 깔끔함이 느껴져 너무 좋았다.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다. 커피도 맛있고 빵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브라우니도 맛있었지만 치즈 바게트 롤 완전 강추!! 빵이 커피와 잘 어울려서 순삭 했다.
개인적으로 예쁘기만 하고 불편한 의자가 있는 카페는 좋아하지 않는데, 커피와 빵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맘에 들었다. 다음엔 식빵 좋아하는 신랑과 우리 딸과 함께 방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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