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족관 카페 ㅡ 목포 다방, 목포 수족관
물고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리 딸~ 평소에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자주 걸려 찬바람 불고 날씨가 안 좋으면 외출을 하지 않는다. 이제 5살이 되서부터는 활동량도 늘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 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해서 놀이터라도 가볼까 했는데 하필 비가 온다.... 모처럼 주말에 아빠가 쉬는데 외출도 못하고 또 집콕할 뻔했지만 폭풍 검색으로 목포에 수족관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끄적이 맘처럼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하시는 맘들~ 너무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잠시 바깥바람 쐴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미세먼지 심해서, 비가 와서 바깥나들이가 힘들 경우 실내에서 마음껏 물고기들 구경하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수족관이랑 카페랑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차 한잔 하며 시간 보내기 너무 좋은 곳이다. 여러 물고기들이 많아 솔직히 비린 냄새가 날까 봐 걱정하긴 했는데 전혀 냄새는 나지 않고 너무 깔끔하게 잘 진열되어있었다.
몇 개 안되지만 테이블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지 않은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히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북적대지도 않고 내부가 생각 이상으로 정돈이 잘되어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 물결에 살랑이는 산호초들, 가재, 거북이 그리고 끄적인 맘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안쪽 어항에 그루트가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카페 방문한 날 비가 비가 왔었다. 모처럼 신랑이 주말에 쉬는데 딸래미 바깥구경 못해 줄까 봐 속상했는데 수족관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물고기도 실 컷 구경하고, 가장 좋았던 건 우리 딸이 너무 신나게 잘 구경하고 와서 뿌듯했다.
수족관 안에 있는 커피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했는데 LAVAZZA원두를 사용하고 있어서 커피맛도 좋았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 다쿠아즈, 콩빵, 젤라토, 유아 음료수 )도 다양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다.
물고기에 관해 궁금한 사항들은 사장님께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판매도 한다니 물고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셔도 좋을듯하다. 물고기 용품들, 먹이, 어항 등등 물고기 키우기 위해 필요한 용품들을 판매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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