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주신 당면과 집에 있는 채소로 초간단 잡채를 만들어보았다. 잡채는 끄적의 맘의 최애 음식!! 손이 많이 가고, 맛 내기 어려운 음식이라 명절에 양가 부모님 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코로나 이후 부모님 댁에도 자주 가지 못하고 가끔 잡채가 먹고 싶을 때 부모님 만큼은 아니지만 손쉬운 방법으로 잡채를 만들어 보았다. << TV프로그램 알토란 >> 의 잡채 만들기를 참고하여 집에 있는 재료들만 사용하여 만들었다.
#1. 재료
당면200g, 당근, 표고버섯, 양파, 대파, 물, 진간장, 설탕, 맛술, 참기름, 다진 마늘, 깨, 올리고당
#2. 조림장 만들기
물 2컵반, 진간장 5T, 설탕 3T, 맛술 3T, 참기름 2T
#3. 잡채 만들기
ㅡ 미지근한 물에 당면을 불린다.
ㅡ 잡채에 들어갈 재소를 채썰기 한다. ( 당근, 표고버섯, 양파, 대파 )
ㅡ 조림장 만들기: 물 2컵 반, 진간장 5T, 설탕 3T, 맛술 3T를 넣고 끓으면 참기름 2T를 넣는다
ㅡ 불린 당면을 조림장에 넣고 조림장이 4~5T 남을 때까지 조린다.
ㅡ 당면을 조리면서 채 썬 야채를 ( 대파, 양파, 당근, 표고버섯 순으로 ) 소금 살짝 간하여 볶는다.
ㅡ 볶아진 야채에 간장 3T, 다진 마늘 1T, 올리고당 1T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ㅡ 당면과 볶은 야채를 한팬에 모아 한 번 더 볶아준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를 넣고 마무리한다.
당면 200g을 미지근한 물에 30분 불린다.
당면을 찬물에 불릴 경우 속까지 불리는데 장시간 소요되고, 오래 불리면 당면 속 전분이 수분을 계속 흡수한다.
당면을 뜨거운 물에 불릴경우 당면이 쉽게 불고 점성이 생긴다.
당면에 들어갈 야채를 채 썰어 준다. 끄적이맘은 집에 있는 재료로만 사용했지만 돼지고기, 어묵, 시금치, 파프리카 등등 잡채에 넣을 다양한 재료가 있으면 사용해도 된다.
조림장 만들기: 물 2컵 반, 진간장 5T, 설탕 3T, 맛술 3T를 넣고 끓으면 참기름 2T를 넣는다.
흰 설탕을 사용해야 색이 진하지 않는다.
조림장이 끓으면 당면을 넣고 조림장이 4~5T 남을 때까지 조린다. 당면을 조리면서 다른 프라이팬에 썰어 놓은 야채를 볶는다.
알토란에서 알려준 불지 않는 당면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간장, 설탕이 당면에 배면 더 이상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참기름이 당면을 코팅해 당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돕는다.
당면을 조림장에 조리는 동안 야채를 소금 간 살짝 하여 볶는다. 볶아진 야채를 프라이팬에 모아 간장 3T, 다진 마늘 1T, 올리고당 1T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모든 재료를 한 팬에 모아 한소끔 볶는다. 마무리로 참기름과 깨를 넣어준다.
초간단 불지 않는 잡채 완성!! 당면 불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30분도 걸리지 않는 초간단 잡채를 완성했다.
알토란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당면을 조림장에 조려 주니 며칠 냉장고에 두고 먹어도 불지 않았다. 잡채가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올래 걸리지만, 가끔은 간편한 방법으로 잡채를 만들어 보면 한 끼 요리로 좋을 듯하다. 알토란 잡채 레시피 따라잡기 하면 손쉽게 잡채를 만들 수 있다. 오늘도 끄적이맘 저녁상은 잡채로 맛있는 저녁 한 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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