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목포 짬뽕 맛집 ㅡ 1944 곽짬뽕

by 끄적이맘 2022. 5. 2.
반응형

목포 평화광장에 위치해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유명한 1944 곽짬뽕은 다양한 짬뽕 종류와 맵기 조절이 가능한 짬뽕 맛집이다. 메뉴도 심플하게 대표 메뉴인 5종류의 짬뽕과 짬뽕밥, 탕수육, 짜장, 잡채밥, 볶음밥, 여름 메뉴로 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메뉴보다는 짬뽕 메뉴 위주의 전문성을 보이는 음식점이다. 확실히 짬뽕은 정말 맛있는 거 같다. 맛있는 매운맛과 진하고 칼칼한 국물이 해장이 되는듯한 시원한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짬뽕 마니아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짬뽕 맛집이다. 목포 평화광장에 위치하여 주차하기 편리하고 메뉴 고민 필요 없어 점심이나 저녁 메뉴로 좋을 듯하다.


주말에 갑작스러운 아빠 호출로 점심을 먹으러 평화광장으로 향했다. 아빠가 맛있는 짬뽕이 있다며 우리 가족을 총출동시켰다. 목포 토박이지만 처음 와본 짬뽕 전문점에 눈이 휘둥그레 졌다. 외관은 오래되어 보이고 내부도 그리 크지 않았다. 별로 기대 없이 짬뽕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 바로 일어나 사진을 찍었다. 아빠는 어제도 드시고 그제도 짬뽕을 드셨다며 주인 분들과도 인사도 나누며 우리 가족을 소개해 주었다. 그래서 나도 목포에 맛있는 짬뽕을 먹고 소개하고 싶어 끄적여본다.

≪ 전남 목포시 평화로 58 곽짬뽕 // 공용 주차장 있음 ≫

≪ 영업시간 ㅡ 11:00 ~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1. 1944 곽짬뽕 ㅡ 외부

1994 곽짬뽕 외부
짬뽕 맛집답게 상호명이 곽짬뽕이다. 상호명이 왜 1994인지 왜 곽짬뽕인지 궁금했지만 은근 손님이 한 팀식 꾸준히 들어오셔서 여쭈어 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꼭!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다.

#2. 1944 곽짬뽕 ㅡ 내부

1994 곽짬뽕 내부

테이블은 좌식과 의자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좌식의자가 있어 편리할 듯하다. 내부는 크지 않지만 손님 회전율이 좋은지 한 테이블씩 끊임없이 손님이 오고 나가고 하면서 맛집임을 증명하는 듯했다. 오시는 손님 모두 짬뽕은 기본으로 시키셨고 손님 연령층도 다양했다.

#3. 1944 곽짬뽕 메뉴

1994 곽짬뽕 메뉴

짬뽕 전문점답게 짬뽕 메뉴를 많이 강조하여 메뉴판에 표기되어있고 짬뽕 메뉴가 다양했다. 그 외에는 기본적인 중국 음식들이 있었다. 요리는 없고 식사 위주의 음식이었다. 짜장면, 볶음밥, 잡채밥, 중화 비빔밥, 탕수육 

보통 중국음식점은 다양한 식사메뉴와 요리메뉴가 꽉 차 있어 메뉴를 한참 고민하지만 곽짬뽕은 고민할 필요 없이 일단 짬뽕은 무조건 주문하고 나머지 메뉴를 고르면 된다. 짬뽕 전문점에서 짬뽕은 무조건 맛보아야 한다.

#3. 1944 곽짬뽕 ㅡ 차돌박이 짬뽕( 9000원 ), 볶음밥( 7000원 ), 탕수육( 대-25000원 )

1994 곽짬뽕 ㅡ 차돌박이 짬뽕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짬뽕 비주얼에 우와 한번, 매콤 칼칼 진한 육수에 우와 한번, 싱싱한 해산물과 쫄깃한 면발에 완뽕 해버린 짬뽕이다. 맵 찔이들은 어렵겠지만 매운맛을 좋아하고 짬뽕 마니아 분들에께 꼭 추천해주고 싶은 짬뽕이다. 짬뽕의 맵기는 조절하지 않고 기본으로 먹어보았지만 다음엔 매운맛으로 도전해 바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통오징어 짬뽕, 통낙지 짬뽕 맛도 기되가 되는 차돌 짬뽕이었다.

1994 곽짬뽕 ㅡ 볶음밥

짬뽕 전문점이라 짜장면 대신 볶음밥을 주문했다. 역시 볶음밥은 평이했다. 잘 볶아진 야채 볶음밥에 짜장 소스~ 반숙 달걀 프라이 아이들이 먹기에 좋을 듯했다. 

1994 곽짬뽕 ㅡ 탕수육

우리 딸이 좋아하는 탕수육! 중국 음식점가면 탕수육은 무조건 주문한다. 기대하지않았지만 탕수육 매우 맛있었다. 소스색이 어두워 특이했지만 꾸덕하면서 새콤달콤 했다. 요즘에는 찹쌀 탕수육이 대세지만 곽짬뽕의 탕수육은 옛날 탕수육느낌의 비주얼과 맛이 느껴졌다. 매장에서 먹으니 바로 튀겨 바삭하고 고기가 부드러워 우리딸이 매우 잘 먹었다.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옛날 탕수육 맛의 기억을 되새겨주는 맛이었다.

우리 아빠 강력 추천으로 맛보게 된 짬뽕과 탕수육!! 매장 분위기와 음식들이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곳임을 느끼게 해 주어 맛있는 한 끼를 잘 해결 했다. 아빠의 긴급호출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맛볼 수 없는 곳이었다. 가족과 함께 지인과함께 한끼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장소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