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점이긴 하지만 백소정만의 음식 맛을 고수하는 곳이다. 첫 방문이었지만 주문한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정성이 느껴져 좋았다. 특히 돈가스 전문점에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은 처음이었고, 소바 메뉴가 독특해 소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깔끔한 상차림과 푸짐한 음식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다.
친구들과 점심 메뉴 고르다가 우연히 발견한 신상 맛집. 식당 이름이 독특해 뭐하는 음식점인가 궁금해 둘러보다가 외관이 깔끔하여 끌리듯 들어가 주문하게된 음식점이다. 번화가에 위치해 점심때는 손님이 많이 붐볐다. 우리는 점심 살짝 지나 방문해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가 매우 다양하여 첫 방문이라 고르는데 힘들었지만 질리지 않게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3로82번길34 102호 ≫
≪ 영업시간 ㅡ 11:00~21: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 주차장 ㅡ 식당 건물 뒷편에 공용 주차장 있음 ≫
#1. 백소정 외부
백소정 옆집인 킹콩 부대찌개과 커피 창고를 좋아해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으면 이곳을 한 번씩 지나치게 된다. 이번에도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신상 식당!! 식당 이름만 보고는 어떤 음식점인지 몰랐는데 내부를 둘러보니 돈가스 외에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고민하지 않고 방문하였다.
포스팅 사진이 미흡하지만 ...
식당 내부는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밖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내부가 꽤 넓었다. 테이블마다 음식 먹는 방법이 소개된 안내문이 있고, 금색인 젓가락과 숟가락이 인상적인 곳이다. 수저세트가 개별 포장되어 있고 물컵도 종이컵을 사용하여 청결에 굉장히 신경 쓰는 듯 보였다. 식당 자체가 되게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으면서 깔끔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2. 백소정 메뉴판
#3. 백소정 ㅡ 돈카츠 ( 등심카츠 ) 8900원 // 머시룸 포크 카레 + 에비텐 10500원 // 에비텐 어묵 가락국수 8900원
백소정 돈까스는 국내산 1등급 등심을 사용하여 저온에서 48시간 숙성하여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는 돈가스라고 한다. 정갈하게 컷팅되어 나오는데 튀김옷은 얇고 고기 두께가 두툼하다. 설명 그대로 부드럽고 식감이 매우 좋았다. 돈가스를 좋아하는 신랑 때문에 돈가스 전문 식당이 있다고 하면 꼭 방문하는데 그중에 베스트이지 않나 싶다.
밥 위에 얹혀있는 새우튀김이 바삭하고 정말~ 예술이다. 한 개더 먹고 싶은...
메뉴마다 개인 식판에 푸짐하고 정갈하게 차려 나오는 게 너무 맘에 들었다. 카레도 부드럽고 강한 맛이 아니어서 개인적인 입맛에는 먹기 좋았다.
그리고 독특하게 치즈떡이 두개가 나오는데 완전 별미다. 바삭하게 튀긴 떡에 달달한 연유가 애피타이저로 매우 맛있었다.
살짝 아쉬운 어묵우동. 국물이 뜨끈하면 좋았을 텐데... 이 날따라 식어버린 건지 국물이 미지근해서 100점 만점에 50점. 국물도 칼칼하고 쫄깃한 가락국수가 맛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어묵은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 좋을듯하다.
밥과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고 고추냉이가 필요한 분은 직원에게 요청하면된다. 첫 방문이라 직원분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많이 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메뉴 고민에 도움이 되었다.
가족동반, 친구들과~ 아이과 함께 하기 좋은 식당이다. 메뉴가 다양해 어른들 모시고 식사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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