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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무안 남악 한우 육회비빔밥 맛집 ㅡ 암소집

by 끄적이맘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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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매끼 음식의 조화를 생각하며 맛있게 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배달음식보다는 직접 방문하여 먹는 음식을 선호한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같은 음식이어도 배달하여 먹으면 왠지 맛이 덜한 거 같아 웬만하면 치킨, 피자 외에는 음식을 배달하여 먹지 않는다. 그런데 코시국이라 어쩔 수 없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쉽사리 외출이 불가능해 배달음식을 먹기로 했다.

바로 육회비빔밥!! 이상하게 임신하면 꼭 먹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가 육회 비빔밥이다. 육회 비빔밥 맛집을 알고는 있지만 배달이 안 되는 곳이라 며칠 폭풍 검색으로 마음에 드는 배달 맛집을 찾아 주말 점심에 맛보았다. 육회비빔밥 배달 전문점인 "암소집" 첫 주문이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어 뿌듯했었던 배달 맛집이다. 육회가 너무 싱싱하고 쫀득했다. 양념장도 맛있고, 진한 뭇국 맛에 감탄했던 맛집이다. 육회비빔밥과 생고기가 먹고 싶을 땐 무안 남악 "암소집" 추천한다!!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 5로 26번 길 8 102호 암소집 ≫

≪ 영업시간 ㅡ 매일 오전 10:00 ~ 오후 10:00 연중무휴 ≫

#1. 암소집 ㅡ 한우 육회 비빔밥 (특)

암소집 ㅡ 한우 육회 빕빔밥 (특)

육회 양이 더 많은 "특"사이즈로 주문했다. 9가지 비빔 재료, 육회, 달걀노른자가 전혀 흐트러짐 없이 배달이 잘되어 왔다. 기분 탓인지 포장 용기마저 마음에 들었다.

암소집은 매일 신선한 국내산(한우)만을 고집한다. 신선한 생고기를 위해 도축하지 않은 일요일과 공휴일은 생고기 주문이 어렵다. 

■ 한우 육회 비빔밥 ㅡ 생계란+비빔장+밑반찬+소고기 뭇국 // 기본:9000원, 특: 12000원

암소집 ㅡ 한우 육회 빕빔밥 (특)

그릇에 9가지 비빔 재료 (김가루, 고사리, 콩나물, 무, 애호박, 버섯, 당근, 오이, 상추)와 넉넉한 육회, 달걀노른자가 정갈하게 담겨있었고, 육회가 신선해 보였다. 감탄은 접어두고 양념장 듬뿍 넣어 바로 비벼먹었다. 양념장 농도가 적당하여 밥과 함께 섞으니 윤기가 났다. 양념장이 많이 맵지 않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육회와 잘 어울렸다. 쫀득쫀득 신선한 육회가 정말 맛있었다.

암소집 ㅡ 한우 육회 빕빔밥 (특)

신랑이 비빔밥 맛있게 비벼먹는 비법이 있다면서 동영상까지 찍으라며 알려준 방법이다. 비빔밥은 꼭 젓가락으로 비벼한다면서 밥과 비빔 재료와, 양념장이 서로 뭉개지지 않게 잘 섞이려면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야 한다고 한다. 신랑이 정성 들여 비벼준 덕분인지 너무 맛있었다. 

#2. 암소집 ㅡ 한우 육회 비빔밥 (특) 밑반찬

암소집에서 한우육회 비빔밥을 주문하면 3가지 (단무지, 무말랭이, 배추김치)의 밑반찬과 밥, 양념장, 뭇국이 함께 온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양념장이 육회비빔밥과 너무 잘 어울려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이 잘되어 있어서 진짜로 반찬은 먹어보지 않았다. 그리고 육회비빔밥만큼이나 맛이 좋았던 소고기 뭇국!!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 맛이 너무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뭇국 중에서 최고였다. 며칠 우려낸듯한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6살 우리 딸 입맛에도 맞았는지 흰밥 위에 육회를 올려 뭇국까지 맛있다며 엄지 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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