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어린이 놀이터(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옆 )

남악에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옆에 어린이 공원이 있다. 놀이터가 새로 지어져 놀이터를 매우 좋아하는 우리 딸 때문에 추천을 많이 받아 방문해 보았다. 부지는 공원이라 하기에 매우 작았지만 놀이시설 조성이 잘 되어있어 놀이시설이 많지 않아도 알차게 놀 수 있는 곳이었다. 아이들과 하원 후, 주말, 멀리 아이를 데리고 바깥 놀이를 할 수 없을 경우 잠시 들러서 한두 시간 놀기 좋은 곳이었다. 아직 주위 공원 조성이 미흡했지만 놀이터는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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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바깥놀이 좋아하는 5살 우리 딸. 하원 후 공원 놀이터, 집 앞 놀이터, 주말에도 놀이터 비가 와도 놀이터!! 놀이터를 너무 좋아한다. 요즘 아파트들이 신축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가 고급스럽고, 놀거리가 풍부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집 앞에서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놀이터 시설이 매우 잘 조성되어있다. 우연히 남악에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 옆에 공공놀이터가 새로 생겼는데 시설이 좋다고 추천받아 다녀와보았다.

≪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326번지 101동 앞≫

#1. 남악 어린이 공원

어린이 공원 이용 안내

놀이터 옆에 이용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 주의사항들이 적혀 있었다. 

생각보다 매우작은 어린이 공원이었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 수준의 규모였지만 놀이기구 자체는 새로 지어져 놀거리가 다양했다. 

#2. 남악 어린이 공원 놀이시설 ㅡ 미끄럼틀

놀이시설

놀이공원 중앙에 덩그러니 큰 놀이시설이 하나 있는데 아이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놀이시설 하나만으로도 몇 시간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어져 있었다. 놀이터를 보자마자 소문보다는 규모가 너무 작아 으아해 했지만 놀이시설을 보자마자 우리 딸이 너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과하기, 작은 미끄럼틀

입구가 다양하고 입구마다 재미요소가 달랐다.

큰 미끄럼틀

미끄럼틀이 3개가 크기별로 있었고 장애물 통과하기, 그물 타기, 징검다리 등등 목포 고하도 놀이터 느낌이었다.

그물오르기, 계단오르기

그늘막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았고, 새로 지어져서 깨끗했다. 평일에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늦은 오후나 주말엔 놀이터 근처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통미끄럼틀

통 미끄럼틀이 매우 높아 스릴 있어 보였다.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통 미끄럼틀!! 높은 통 미끄럼틀을 타려면 계단을 몇 번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데 힘들지도 않은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신이 나서 바로 뛰어가 계단을 오르고 오르며 몇십 번을 통 미끄럼틀만 타고 놀았던 거 같다.

원통 통과하기, 징검다리 건너기

원통을 기어서 통과하고 장애물을 넘으면서 더웠을텐데도 너무 재미있어했다.

#3. 남악 어린이 공원 놀이시설 ㅡ 그네. 스프링말

그네, 스프링말

큰 놀이시설 양쪽 옆에는 그네가 두 개가 있고, 스프링 말도 있었다.

처음 방문했지만 우리 딸 너무 재미있게 1시간 넘게 신나게 놀았다. 어린이 공원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미흡했고, 어린이 놀이터가 더 울리는 곳이었다. 주변 공원 조성이 덜 되어있어 조금 지저분해 보였지만 놀이시설은 매우 잘 되어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었다. 공원스럽게 조금 더 개발이 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