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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무안 오룡 공원 ㅡ 오룡 놀이터

by 끄적이맘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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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오룡 공원에 새로 지어진 놀이터가 매우 감각적이고 아이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생각하여 지어져 매우 만족스러웠다. 색감과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보호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많아 매우 맘에 들었다. 바로 옆에 스케이트장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도 하고 타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 외에도 깨끗한 화장실과 식수대, 체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보호자도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다. 도심 속의 공원 놀이터라 큐모가 크진 않지만 기존의 다른 놀이터에는 없는 놀이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듯하다. 


앞서 소개했던 무안 오룡 공원 스케이트장 바로 옆에 오룡 놀이터가 있다. 장마 시작 전 날씨가 흐렸지만 바깥놀이하기 좋게 그늘져있어 아이들 덥지 않게 뛰어 놀기 좋았다. 우리 딸은 새로 생긴 놀이터라 재미있었던지 2시간 넘게 놀고도 더 논다고 울기까지 했다. 스케이트 장처럼 놀이터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고급스러운 느낌의 놀이터였다. 위치는 오룡 스케이트장과 같은 곳에 있다.

≪ 오룡 한국아델리움 위너스 아파트와 무안행복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

https://lovezi0.tistory.com/entry/%EB%AC%B4%EC%95%88-%EC%98%A4%EB%A3%A1-%EA%B3%B5%EC%9B%90-%E3%85%A1-%EC%98%A4%EB%A3%A1-SKATE-PARK

 

무안 오룡 공원 ㅡ 오룡 SKATE PARK

목포나 남악 쪽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체육공원이 생겼다. 스케이트장, 축구장, 농구장, 생활체육 등 아이들 어른들 모두 이용 가능한 곳이었다.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 매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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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안 오룡 놀이터 ㅡ 유아 놀이터

유아놀이터-이용안내
유아 놀이터 이용 안내

6세 미만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 놀이터 공간이 따로 있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공간 활용이 잘 되어있었다.

유아원통형그네-1유아원통형그네-2
유아 원통형 그네

신기하게 생긴 그네였다.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넘어지지 않게 하려고 원통형 그네가 있는 것 같았다. 통 안에 있는 구멍 사이로 다리를 끼우고 몸을 고정하여 타는 그네다. 큰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의 그네를 밀어주는 모습이 보였다.

유아미끄럼틀-1유아미끄럼틀-2
유아 미끄럼틀

색감이 귀여운 미니 미끄럼틀이다. 나무색과 그린색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나는 색감들을 사용해 놀이터가 전체적으로 예뻤다.

모래놀이장
모래놀이장

모래 놀이터장에는 나무로 된 인디언 텐트가 있어 더운 여름에 햇볕을 피할 수 있어 좋아 보였다. 아이들이 텐트 안에 들어가 모래놀이를 하면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벤츠
휴계공간

유아 놀이터는 부모와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 곳곳에 나무로 만든 시원한 벤츠가 있었다.

#2. 무안 오룡 놀이터 

놀이터안내문
무안 오룡 놀이터 안내문

유아 놀이터 바로 옆으로 6세 이상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순환형 놀이터, 언덕 놀이터, 미끄럼틀 , 그네 등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테마별로 있었다.

≪ 주의 사항 ≫ 반려견 출입 금지, 금주, 금연, 쓰레기를 버리지 말 것,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매달리지 말 것, 자전거 이용 금지

그네
그네

주황색 파이프 모양의 지지대에 그네가 3개 있었다. 요즘 상황과 맞게 그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네를 매우 매우 좋아하는 우리 딸은 오늘도 그네만 몇십 분을 탔다. 

미끄럼틀-1미끄럼틀-2
미끄럼틀

미끄럼틀이 있는 곳을 언덕 놀이터라 한다. 유아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과 같은 모양의 미끄럼틀인데 크기가 좀 더 크고 언덕 위에 있었다. 아이들을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즐거워했다. 신선한 느낌의 미끄럼틀이었다. 

순환형놀이시설-1순환형놀이시설-2
순환형 놀이시설
순환형놀이시설-3
순환형 놀이시설

주황색 파이프들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져있는 이곳은 순환형 놀이터이다. 처음엔 조형물인가 싶어 궁금증을 일으켰는데 난중에 아이들이 노는 걸 보니 이것 또한 놀이기구였다. 아이들이 매달리기도 하고 중심잡기도하고 물구나무서기도 하면서 체력단련을 하는듯한 놀이를 했다. 그물이 달려있어 매달리기도 하고 파이프에 고리가 걸려있어 고리 옮기기도 했다.

조형물
조형물

언덕에 나뭇가지가 솟은 듯한 느낌의 조형물이 있었다. 이 또한 뭔가? 하고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놀이터 바닥이 푹신한 느낌이 들어 살펴보았더니 우레탄으로 되어있었다. 우레탄이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넘어져도 덜 다칠 수 있게 신경을 쓴 듯했다. 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음수대
음수대

음수대가 있다. 아이들이 놀다가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실 수도 있고, 흙먼지를 씻을 수 있게 수도꼭지도 있었다. 보통 놀이터에 음수대는 없는데 아이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다.

휴게공간
휴게공간

놀이터 중간에 휴게공간이 있었다. 부모와 아이들이 쉬면서 간식도 먹고 목도 축이면 쉬는 모습들이 보였다. 이 공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듯 의자들이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설치가 되어있었다.

새로 지어진 놀이터여서 그런지 디자인이나 테마가 색달랐고, 요즘 사회적 환경을 많이 반영하여 아이들이 최대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잘 고려하여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마음이 놓였다. 우리 딸로 놀이터가 새로웠는지 너무너무 좋아했다. 주말에 멀리 여행은 못 가지만 집 근처에 이런 예쁜 놀이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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