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매주 주말 아침은 간단히 과일과 식빵을 구워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다양하게 식빵 요리를 즐긴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사과 하나를 깎고 식빵을 굽는데 우리 딸이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다 해서 갑자기 샌드위치 만들기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냉장고에 샌드위치 재료가 푸짐해 이것저것 맘대로 마음껏 만들어 보라고 다양하게 준비해주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 모양 찍기 틀을 드디어 사용해보았다. 다양한 모양의 틀을 빵 위에 올려 찍으니 다양한 모양의 식빵이 찍어 나와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요리 놀이를 이렇게 즐거워하는 줄 알았으면 진작 해줬을 텐데... 앞으로 요리놀이를 자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요즘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고민하시는 맘님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1. 샌드위치 재료&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ㅡ 샌드위치 재료는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로 준비하면 즉각적인 관심을 보인다. 우리 딸은 대부분의 음식을 잘 먹어주어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재료를 준비해 보았다.
ㅡ 빵 위에 쨈이나 소스를 바르고 아이가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올리면 된다. 쨈이나 소스가 없어도 된다.
ㅡ 샌드위치 만들기 어려우면 모양 찍기 틀을 이용해 식빵을 다양한 모양으로 찍는 놀이를 하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구운 식빵, 베이컨 구이, 상추, 당근 양파 볶음, 달걀 감자 콘 샐러드, 무화과잼, 치즈
아이 촉감놀이나 요리 놀이를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에 구매했는데 한 번도 사용해 보지 못했다. 오늘 첫 개시를 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사두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모양 찍기 틀이 있으면 다양하게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요소가 있어 좋은 거 같다.
빵 위 쨈 바르고 상추, 베이컨, 치즈, 당근 양파볶음, 상추 순으로 올려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우리 딸은 만들지는 않고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말해주면 내가 대신 만들어 주었다.
완성된 샌드위치를 반으로 잘라보니 나름 예쁘게 잘 만들어서 뿌듯했다. 그리고 바로 시식하면서 식사 했다.
우리 딸은 샌드위치 만드는 것보다 식빵 위에 모양 찍기 틀로 찍는 놀이를 더 좋아했다. 그래서 식빵 한 봉지가 아침대용으로 모두 소진했다. 네모난 식빵이 하트 모양, 별 모양, 꽃 모양, 곰돌이 모양 등등으로 변하니 너무 재미있어했다.
번거롭지 않고 재료도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아이 만족도가 높은 요리 활동인 거 같다. 이렇게 저렇게 다 만든 후에는 함께 식사를 같이 하면서 애기도 나누고 아이가 만든 요리를 부모가 맛있게 먹어주는 거에 성취감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아 보람된 아침 식사였다.
모양 찍기 틀을 구비해 놓은 것도 너무 잘한 거 같아 뿌듯했다. 빵이 아닌 아이들과 쿠키를 만들거나 도시락 만들 때 사용하면 유용할 거 같다. 다음엔 쿠기 만들기를 함께 해보자고 약속하고 ~ 오늘 요리 놀이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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